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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가을 보약 어떻게 복용하면 좋을까

manager 2021-10-13 08: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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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청구경희한의원 수원점)
(사진 제공=청구경희한의원 수원점)

[김형규 칼럼(청구경희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 모씨는 아침이면 쌀쌀하고 낮이면 무더운 일교차 때문인지 출근 후 오후가 지나면 요즘 더욱 지치고 피곤하다. 아내의 권유로 녹용을 넣은 한약으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인계동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는데, 살이 찌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보약 제대로 복용하면 기력 보충에 도움


보약이란 평소 먹는 식품에서 섭취하기 힘든 몸에 필요한 여러 영양 물질을 보충해주고, 약해진 기능을 높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약을 말한다. 또, 몸의 자생력을 길러주어 저항력을 높여주어 병에 잘 걸리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

하지만 간혹 “녹용 많이 넣어주세요“, “열이 많아요 인삼 넣지 마세요“, “살찌면 안되요” 등 현재 몸의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음식처럼 보약을 처방해달라는 경우가 많다. 우선 환자의 체질이나 증상을 충분히 진찰한 후에 처방을 통해 맞춤 보약을 짓는 것이 정석이며, 나이 성별 체질 등과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약이라도 한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약에 들어가는 약재 중 대표적인 한약재로는 녹용이 꼽히는데 그 이유는 기력 보충,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먹거리의 경우 대체로 신토불이, 우리 땅에서 난 것을 최고로 치지만 녹용은 그렇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녹용은 중국, 뉴질랜드, 러시아 산이 있는데, 이 중 러시아산, 뉴질랜드산 중 최상품이 좋은 녹용에 속한다.

한편 살이 찔까 보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우선 보약의 경우 개인 체질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을 받으라는 이유 중 하나는 보약 처방 시 마른 사람은 보해주고, 살이 찐 사람은 오히려 담음을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목적에 있으므로 무조건 살이 찐다는 건은 편견이다.

제대로 복용하고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


청구경희한의원 수원점 김형규 대표원장
청구경희한의원 수원점 김형규 대표원장

한약 처방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복용하고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왕이면 식사를 하고 따뜻하게 먹는 것이 보약의 흡수에 더 도움이 된다. 또 원래 먹던 식사에 추가해서 먹게 되는 것이므로 복용하는 초기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거나 가스가 찬다면 하루 이틀 휴지기를 가진 후 불편한 속이 해소된 다음 다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이 아닌 이상 상온보관을 해도 2개월 정도까지는 성분 변화가 거의 없다고 본다. 하지만 차갑게 보관하면 찌꺼기가 생기기 쉬운데, 차나 커피 찌꺼기가 아닌 한약의 유효성분이므로 잘 흔들어서 복용해야 한다. 보관기간이 길다고 해서 일부러 띄엄띄엄 천천히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권장 하는 회수 만큼 복용하는 것 또한 효과를 제대로 보는 방법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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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216228